주문작업
벽와당인보기 碧蛙堂印譜記
- 2025.01.27 絶親 저렇게 살지는 말자. 싶으면 그 사람을 떼어낸다. 떼어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똑같이 해주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짓을 잘 모른다. 많다고 느끼는 이유는 내 주위에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똑같이 해주면 대부분 떨어져 나간다. 남은 이가 몇 명 없지만 아쉽지 않다. 무척 평화롭다.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 아직 내 주위에 걸리적거리고 있는 상상을 해보면 사람 관리는 잘 해왔다 싶다. 십여 년 동안 연락 없던 후배 녀석이 가끔 전화를 걸어오더라. 어디서 뭘 하고 사는지 궁금했나 보다 싶었다. 그리 애살맞은 놈은 아닌데 가끔 연락을 해오는 게 반갑기도 했다. 근데 이상한 것이... 물어보는 게 늘 똑같다. 어디서 뭘 해 먹고 사는지를 몇 번이나 말해 줘도 통화 때마다 묻는다. 머리..
- 2025.01.23 수파리 守破離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물음이 생길때면 깨뜨릴 시기가 도래했다고 보면 되는가?수파리의 반복으로 살아가는 삶. 세글자의 마디마디엔 고민, 불안, 낭패, 자조 같은 단어들로 채워진다. 한 번의 희열을 맞이해야 다음 글자로 넘어 갈 수 있다.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지금은 고민 단계에 있다. 살짝 떠나보까나이전에 살았던 곳,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놓치고 지나온 것들에서 처음 맞는 울림까지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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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홈페이지를 또? 만들면서 20년 넘도록 홈페이지를 만들어 왔다. 98년부터였으니. 젠장. 20세기 말이라니.. 그리고 또 지금 여기서 이렇게 만들고 있다.티스토리. 프로그래머라는 커리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생겨나는 기술과 그걸 이용해서 편리하게 운용 가능케 해 놓은 시스템은 왕년의 프로그래머에겐 달콤하게 무릎 꿇기 좋은 그것이다. 네이버 블로그 데이터 이전도 예전 같지 않아 포기했다. 다시 하면 되지 뭐.. 적당히 데이터가 쌓이면 네이버를 완전히 버리리라.내가 프로그램 막 시작하고 2년 뒤. 알보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는 솔루션이다.경쟁사는 제로보드. 그 시절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다니던 프로그램이다. 지금도 익스프레스엔진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알보드는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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