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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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황무하 중사 마을 셋째 도장. 한동안 미뤄뒀던 숙제 중이다.총 여섯. 겨울 지나는 동안 새기고 오는 봄에 안겨 줄테다.석질이 부드럽다. 흠도 없고.. 다행이다.남은 해남석 정리 중이다. 추려보니 상태가 좋은 녀석이 서른 개 정도.. 곧, 다른 석재를 알아봐야 한다.봄바람에 살랑이는 목어 풍경을 새겨 넣었다. 어여 봄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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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김은경인 한글, 한자를 각각 음각, 양각으로 주문하셨다. 이런 주문은 처음이라 사용처를 여쭤보았다.보너스가 나와서 이 기회에 한글, 한자 두가지 인장을 다 주문하신다는 말씀.힘든 시기일수록 나눔이 절실하다. 특히나 같은 공간에서 내가 힘들면 옆사람도 힘들다는 이해와 공감이야 말로 진짜 나눔이라 생각한다.거기서 그 공감과 이해를 돈으로 환산해 주시는 사장님이야 말로 자본주의의 나눔을 완벽히 이해하는 분이라 여겨진다........;; 속 보이는 멘트는 각설하고..^^나눔의 여파는 내게로 이어졌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술 한잔 기울이리라. 김은경님과 사장님과 그 회사의 무궁한 행복을 빈다. 아. 한자는 내일 작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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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因緣인연 볼 때마다 이쁘다 싶어이 돌의 주인은 누가될까 싶었다.십 수년동안 커플도장 주문은 전무했다.첫 커플도장 주문은 이 돌을 쓰리라... 했는데주인이 나타났다.해남석. 무늬가 미끄럽게 이어져 있다. 한 덩어리에서 나온 티가 난다.좋아하는 분께 선물하기위해 커플도장처럼 새기길 바라셨다. 첫 커플인장.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인연 영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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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전기화인 耕讀傳家久, 詩書繼世長농사와 독서는 오랫동안 가족에게 전해져 왔으며, 시와 책은 오랫동안 전해져 오고 있다.알아보니 이런 문장이다. 출처는 잘 모르겠지만... 어려운 문장이 아니어도 나보단 역시 구글이다. 교수님이라고 하셨던 거 같다.후배선물로 도장을 선택하시다니... 좋은 선택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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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金池穎印 김지영인 가지고 있는 해남석 중에 석질이 제일 편안했지 않나 싶다.작은 크랙도 없고, 부드럽다.슬슬 남은 해남석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바닷물 속에서 건진 돌의 특성인지 비교적 무르고, 아직 습기가 남아 있는지 온도차에 민감하다.다른 돌을 좀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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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꾁꼴 한참 전에 제작한 頭印(두인)형태의 음각인장이다.김경미님의 별호로 사용하는 '꾁꼴'재미진 호라서 재미나게 표현하려 하였다.서울 살 때 홍대프리마켓에서 반나절도 않돼는 시간에 예닐곱과의 인장을 작업할 때가 있었다.돌도장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던 어떤 친구는 하루에 50과 이상을 작업하기도 했단다.이게 정말 가능한 것인가.. ?지금은 아무리 컨디션 좋은 날... 그러니까 컨디션, 날씨, 오로지 돌과 칼과 붓과 종이와 나의 의식외에 간섭하는 것이 없는 날에도 하루 두 세과 이상은 힘들다. 그런 좋은 날이 자주 오지도 않고 말이다.내 손에서 만들어지는 그것들은 하루에 만획을 그어도 나오지 않는 다면 돌 위에 얹지 않는다. 아니 얹혀 지지가 않는다. 그것이 능력이라고 주장한다면 할 말은 없다. 단지 부러울 뿐..
나무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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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케이스 새로 디자인한 도장케이스.겉모습은 별다른 것이 없다. 도마 만들고 남은 캄포나무가 어중간해서 케이스로 제작했다. 4개 나온다. 총 10개. 캄포는 뚜껑을 열 때마다 기분좋은 향기가 퍼져나온다. 이 놈이 좀 비싸다. 케이스용으로 살짝 망설여 진다. 생각을 좀 해봐야 겠다. 열개 남짓 만들어 봤다. 주말엔 나무작업을 주로 하려고 한다.필요하기도 하고, 꽤나 힐링이 된다.스위밍펜이 달력을 만들어 보자고 한다. 디자인은 자기가 한다고 한다.매년 속달력을 채워 넣을 수 있고, 입간판처럼 데스크위에 세우기도 벽에 걸 수도 있고, 간단히 달력을 꺼내서 메모할 수도 있는...디자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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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인상印床 제작기 2 구멍 뚫고요. 목심 박고 접착제 닦아내구요. 잘 마르거라~ 플라스틱 손잡이가 맘에 안들어.. 손잡이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죄다 크다. 너무크다. 따로 하나 만들어야 겠다. 일단 대충 말랐으니 사포질하구요. 오일칠하고 오늘 작업은 끝. 퇴근하자. 손잡이, 내부 체결부는 이틀후에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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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인상印床 제작기 1 인장크기에 비해 인상이 좀 크다 싶어서 작은 사이즈용으로 하나 만들까 한다. 얕은 경험상으론 통짜나무에 구멍을내서 만들면 나무결에 의해 약한 부분이 생긴다. 오히려 조립해서 제대로 체결한 것이 파손위험으로 본다면 더 낫지 않을까나? 무조건 내생각이다.가로 * 세로 * 높이 = 100 * 75 * 60 화이트오크와 월넛 자투리나무는 거창하다. 나무가 두꺼워 그런가?별로 작아보이질 않는다. 흠... 여하튼 이렇게 고정시켜 놨다. 내일부터 모양을 잡아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