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공작소4 자그마한 구석 목공방. 도장케이스 새로 디자인한 도장케이스.겉모습은 별다른 것이 없다. 도마 만들고 남은 캄포나무가 어중간해서 케이스로 제작했다. 4개 나온다. 총 10개. 캄포는 뚜껑을 열 때마다 기분좋은 향기가 퍼져나온다. 이 놈이 좀 비싸다. 케이스용으로 살짝 망설여 진다. 생각을 좀 해봐야 겠다. 열개 남짓 만들어 봤다. 주말엔 나무작업을 주로 하려고 한다.필요하기도 하고, 꽤나 힐링이 된다.스위밍펜이 달력을 만들어 보자고 한다. 디자인은 자기가 한다고 한다.매년 속달력을 채워 넣을 수 있고, 입간판처럼 데스크위에 세우기도 벽에 걸 수도 있고, 간단히 달력을 꺼내서 메모할 수도 있는...디자인해보자. 2025. 1. 18. 소형 인상印床 제작기 2 구멍 뚫고요. 목심 박고 접착제 닦아내구요. 잘 마르거라~ 플라스틱 손잡이가 맘에 안들어.. 손잡이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죄다 크다. 너무크다. 따로 하나 만들어야 겠다. 일단 대충 말랐으니 사포질하구요. 오일칠하고 오늘 작업은 끝. 퇴근하자. 손잡이, 내부 체결부는 이틀후에 만들어야 겠다. 2025. 1. 6. 소형 인상印床 제작기 1 인장크기에 비해 인상이 좀 크다 싶어서 작은 사이즈용으로 하나 만들까 한다. 얕은 경험상으론 통짜나무에 구멍을내서 만들면 나무결에 의해 약한 부분이 생긴다. 오히려 조립해서 제대로 체결한 것이 파손위험으로 본다면 더 낫지 않을까나? 무조건 내생각이다.가로 * 세로 * 높이 = 100 * 75 * 60 화이트오크와 월넛 자투리나무는 거창하다. 나무가 두꺼워 그런가?별로 작아보이질 않는다. 흠... 여하튼 이렇게 고정시켜 놨다. 내일부터 모양을 잡아 나가야겠다. 2021. 5. 26. 印章刀 인장도 예전에는 손으로 칼을 직접 잡고 갈았다. 일년 전 쯤, 손 마디가 불쌍해질 나이가 되고 해서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당연하게 기구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모터를 이용해 자동적으로다가 갈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생각해 보긴 했는데, 좀 오버스러웠다. 처음 각을 잡고 날 연마까지 완료가 되면 이후엔 힘들여 오래 갈아낼 일은 거의 없다. 그래서, 대패날, 끌의 날을 세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지그를 인장도 연마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요렇게 장착하고 앞뒤로 슥슥 갈면 된다. 손 안아파서 좋다. 그렇게, 오늘도 인장도 정리를 하였다. 칼 손잡이를 나무로 달았더니 그립감은 좋은데, 칼 갈때마다 불편해서 다시 손을 봐야 겠다. 이제 인장작업해야지. 2021. 5. 26. 이전 1 다음